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8월 06일자 금요일 비트코인, 알트코인 전망&소식

news/화폐

by 앵그리너구리 2021. 8. 6. 15:08

본문

728x90

EU, 비트코인 주식 ETF 첫 승인

[블록미디어]유럽(EU) 규제당국이 프랑스 펀드의 비트코인 관련 ETF를 승인했다고 외신들이 5일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멜라니온 캐피탈(Melanion Capital)은 유럽전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관련 주식을 추적하는 ETF출시를 승인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ETF는 비트코인에 직접투자하거나 보유하는 게 아니라 비트코인 ETF는 아니다. 비트코인 주식 ETF로는 EU에서 첫승인을 받았다.

파이낸셜 타임즈(FT)는 프랑스규제당국은 이 ETF가 UCITS(Collective Investment in Transferable Securities Directive)표준을 충족했다고 승인했다.

UCITS기준은 EU표준으로 이를 충족할 경우 EU 27개회원국에서 해당 상품을 팔 수 있다.

멜라니온 캐피탈은 비트코인 가격과 90%안팤의 상관관계를 갖는 주식에 투자할 계획이다.

출처:EU, 비트코인 주식 ETF 첫 승인 | 블록미디어 (blockmedia.co.kr)

비트코인 관련 ETF 승인이 하나 둘씩 되는것 같네요!

다시 크립토지수도 올라가고있고 불장이 머지 않았다고 알려주는거

같네요!

코인베이스 사용자, 애플페이로 암호화폐

구매 가능해진다

[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플랫폼에 사용자 친화적인 결제 옵션을 추가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일(현지 시각) 코인베이스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이용자들은 앞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해 자사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할 수 있으며, 구글페이 통합도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애플페이 및 구글페이에 연결된 직불 카드로 암호화폐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새롭고 원활한 방법을 도입한다. 또한 거래당 최대 10만 달러까지 연중무휴로 현금 인출이 가능하다.

회사는 "애플 지갑에 이미 비자 또는 마스터카드 직불 카드가 연결된 경우 애플페이가 지원되는 iOS 기기 또는 Safari 웹 브라우저에서 코인베이스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때 애플페이가 자동으로 결제 수단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올해 늦가을에 구글페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로그 게시물에서 코인베이스는 "실시간 결제(RTP)를 통한 즉시 현금 인출을 통해 연결된 은행 계좌가 있는 미국 고객이 거래당 최대 10만 달러를 즉시 안전하게 현금화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한편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제미니(Gemini)는 4월에 유사한 조처를 하여 플랫폼에 구글페이와 애플페이 현금 이체 옵션을 통합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저작권자 © 블록체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코인베이스 사용자, 애플페이로 암호화폐 구매 가능해진다 - 코박 (cobak.co.kr)

구글페이와 애플페이 ㅎㅎ 코인베이스도 엄청나군요

기관 투자 관심,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엄·디파이'로

Shutterstock

기관의 투자 관심이 암호화폐 시총 1위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과 디파이로 이동하고 있다.

암호화폐 장외거래 및 담보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네시스 트레이딩(Genesis Trading)은 2021년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주요 기관 투자 동향에 관한 2021년 2분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내 비트코인 지배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2020년 말부터 2021년 2분기 말까지 시가총액 기준 비트코인의 지배력은 70% 이상에서 45% 이하로 줄어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이더리움과 디파이(DeFi)의 가치는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과 투자가 이더리움과 디파이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2021년 2분기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대출 부문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2%였다. 2020년 말보다 12%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대로 디파이가 성장하고 기관 투자자의 관심을 끌면서 기반 네트워크인 이더리움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했다. 이에 제네시스 트레이딩은 2021년 2분기 대표적인 디파이 코인 에이브(AAVE), 컴파운드(COMP), 다이(DAI), 유니(UNI)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이더리움는 비트코인의 떨어진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알트코인 수요 또한 꾸준히 지속됐다.

비트코인 급락 원인은 머스크 트윗과 중국 규제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2021년 4월 6만 5000달러에서 2021년 5월 3만 5000달러로 급락한 원인도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을 취소한 일론 머스크의 트윗을 비롯해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우려, 레버리지 시장의 리스크 증가, 암호화폐 규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 중국의 채굴자 단속 등이 꼽혔다.

마이클 모로(Michael Moro) 제네시스 트레이딩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시장은 전통 금융기관의 투자와 참여가 확대되면서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 됐다”며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존재하지만 이제 성숙기에 접어든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공간 내 다양화가 진행됨에 따라 업계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전체 게시판 - 코박 (cobak.co.kr)

이더가 나날이 발전해가는군요 런던 하드포크를 마쳣다죠? 다시 500가나요?

[바이비트 데일리 인사이트]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공급 66% 육박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공급이 60%에서 70%까지 이르면 이전 강세장이 시작되어 왔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 공급은 현재 66%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장이 다시 시작하려고 그런건가요~ 아니면 물린건가요 ~?

[도기자의 한 주 정리] 네이버,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낙동강 오리알 신세된 라인 블록체인?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 TBCA소프트, QR코드 활용 모바일 결제 특화 서비스 제공

라인 블록체인, NFT·암호화폐·CBDC 등 디지털 자산 시장에 초점

네이버의 큰 그림?…향후 양사 사업 통합 가능성

네이버 파이낸셜이 미국 블록체인 기업 TBCA소프트에 최대 2,000만 달러(약 228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을 통해 오래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블록체인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도 출시했고, 링크(LN)라는 코인도 자체 발행했죠.

그런데 왜 네이버 파이낸셜은 자기 식구가 개발한 블록체인 사업은 외면하고, 경쟁사일 수도 있는 TBCA소프트에 투자한 걸까요?

자세한 내용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주 간 이슈를 콕 집어 정리해 드리는 도기자의 한 주 정리입니다.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 TBCA소프트, QR코드 활용 모바일 결제 특화 서비스 제공

지난 4일 TBCA소프트는 2,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 파이낸셜 주도로 이뤄졌습니다. 네이버 파이낸셜은 최대 2,000만 달러(약 228억 원)를 투자할 방침입니다. 이번 라운드에 함께 참여한 소프트뱅크는 최대 500만 달러(약 57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죠. 이로써 소프트 뱅크는 TBCA소프트에 가장 많이 투자한 기관투자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두 번째로 많이 투자한 기관투자자가 됐습니다.

TBCA소프트는 어떤 회사일까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결제 네트워크 하이브엑스(HIVEX)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목할 부분은 하이브엑스가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결제에 특화된 서비스란 점입니다. 소비자가 전세계 어느 가맹점에서든 하이브엑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QR코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죠.

여기서 네이버 파이낸셜이 TBCA에 투자한 배경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페이 현장 결제도 QR코드로 이뤄집니다. 하이브엑스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네이버 페이를 확장하려는 네이버 파이낸셜의 청사진을 엿볼 수 있죠.


라인 블록체인, NFT·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시장에 초점

그럼 라인 블록체인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걸까요?

라인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사업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라인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라인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링크코인(LN)도 발행했죠. 라인은 지난 2019년 9월 일본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를 세웠습니다. 2020년 2월에는 미국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프론트를 열었죠. 같은 해 암호화폐 지갑 비트맥스 월렛도 출시했습니다. 비트맥스 월렛에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도 거래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뿐 아니죠. 라인은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에 특화된 라인 CBDC 플랫폼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다만 CBDC 사업은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라인은 한국은행 CBDC 모의실험 사업을 두고 카카오 계열사 그라운드X와의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종합하면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은 TBCA소프트의 사업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디지털 자산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CBDC는 법정화폐와 동일한 성격을 지니긴 하지만 ‘디지털 자산’의 관점에선 NFT, 암호화폐와 결이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TBCA소프트와 라인의 다른 점이 보이시나요?


네이버의 큰 그림?…향후 양사 사업 통합 가능성

여기까지 봤을 때, 네이버가 블록체인 사업 관련해 그리는 큰 그림은 두 가지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법정화폐 결제 분야와 디지털 자산 결제 분야 양쪽을 노리고 TBCA소프트, 라인 블록체인 사업을 별개로 진행한다는 겁니다. 두 번째는 언젠가는 두 사업이 통합될 수 있다는 겁니다. TBCA소프트의 포부를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전세계 하이브엑스 가맹점에서 QR코드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하려면 디지털 자산과 이를 담는 지갑 등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분명한 사실은 결제 분야에서 블록체인이 잠재력 있는 획기적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작권자 ⓒ 디센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XC

출처:[도기자의 한 주 정리] 네이버,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낙동강 오리알 신세된 라인 블록체인? (decenter.kr)

인수합병 큰그림 그리는듯.

[특징주]바른손, 메타버스 경제시스템 구축..화폐 보라토큰 도입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바른손이 강세다. 메타버스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바른손은 6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5.73%(450원) 오른 3310원에 거래됐다.

바른손은 블록체인 기술 업체 웨이투빗, 글로벌게임 개발사 갈라랩 등과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웨이투빗은 메타버스 서비스 내에서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술 개발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웨이투빗은 올해 3월 글로벌 온라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투빗’을 오픈해 총 11종의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바른손은 메타버스 서비스 배경이 되는 가상월드를 개발해 구현하고, 서비스와 관련된 인프라를 운영한다. 또한 메타버스 내 화폐로 보라 토큰이 사용될 수 있는 경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바른손은 이전에 가상현실 블록체인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 내 가상월드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갈라랩은 현재 글로벌 서비스 중인 MMORPG ‘프리프’와 ‘라펠즈’ 게임 IP 기반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 운영을 책임진다.

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바른손은 이미 2007년도에 '세컨드라이프'를 통해서 국내에 메타버스를 서비스한 적이 있다"며 "현실의 경험을 뛰어넘는 놀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출처:[특징주]바른손, 메타버스 경제시스템 구축..화폐 보라토큰 도입 | 다음뉴스 (kakao.com)

바른손과 보라가 급등하는 이유가 이거였군여?

정은보 금감원장 "금융시장 '퍼펙트 스톰' 발생 가능성" 경고

출처=금융감독원 제공

정은보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6일 금융시장에 다양한 리스크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퍼펙트 스톰'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정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현재 금융환경에 대해 "아직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이 절실하면서도 과도한 민간부문 부채를 관리해야 하는 녹록지 않은 금융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한계기업·자영업자의 부실 확대 가능성, 거품 우려가 제기되는 자산의 가격조정 등 다양한 리스크가 일시에 몰려오는 소위 퍼펙트 스톰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모펀드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의 신뢰 훼손과 금융당국의 책임론, 그리고 금융의 플랫폼화, 가상자산 같은 금융의 확장과 변화 등도 금감원이 직면한 금융환경으로 꼽았다.

정 원장은 금감원 임직원들에게 세가지를 당부했다.

첫째는 금융시장과의 활발한 소통이다. 그는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이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현장의 고충과 흐름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장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소비자와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조언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그는 "금융감독의 본분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있다는 점을 늘 새겨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민간에 대해 '금융감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로서 사후 교정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에도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그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원장은 향후 금융감독 방향과 관련해선 전날 취임 소감에서 밝힌 것처럼 △법과 원칙에 기반한 금융감독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의 조화 △금융소비자 보호 등 세가지를 다시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논어에 나오는 '군자불기'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유연한 금융감독을 강조했다. 그는 "군자는 형태가 고정된 그릇과 달리 모든 분야의 일을 유연하게 처리하고 적응할 수 있음을 일컫는다"며 "법과 원칙을 따르되 시장과 호흡하며 경직되지 않게 감독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참고가 될 만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 코인데스크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4786)

 

정은보 금감원장..... 행보를 지켜봅니다!

 

 

 

 

 

고승범 8년전 기고에 "가상화폐는 투자상품"...업계 '기대반 걱정반'

고승범 "사업자 신고 시간 없다…심사숙고 할 것"

고 내정자, 금융위 사무처장 시절 기고문 화제

"화폐보다 투자상품에 가까워"…현 정부와 비슷

업계, 강경 태도 걱정에도 은행 실명계좌 기대도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신임 금융위원장에 고승범 금융통화위원이 내정되면서 가상자산(가상화폐) 업계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 내정자도 현 정부의 가상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권 수장이 바뀌는 만큼 9월 특금법 시행 전 은행 실명확인 계좌 발급 등 사업자 신고에 물꼬를 터줄 것이란 기대감도 공존하고 있다.

고승범 내정자는 6일 오전 청문회 준비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가상자산의 규제 방향에 대해 염두해 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도 굉장히 중요한 이슈고 시간도 많지 않다"며 "여러가지 방안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결정을 할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특금법이 오는 9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만큼, 향후 처리할 금융정책 중 가상자산을 우선순위로 두고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고 내정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9개월여 남은 만큼, 변화보다 당면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는데 초점을 맞춘 인사로 풀이된다. 이 같은 이유로 현재 금융위가 가상자산을 금융권으로 인정하지 않고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가상자산에 대한 그의 생각을 짐작할 수 있다. 지난 2013년 고 내정자가 금융위 사무처장 시절 한 언론사에 '비트코인, 화폐인가 투자상품인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올린 적 있다.

그는 기고문에서 "가치가 급변동하는 비트코인은 '좋은 화폐'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다. 아직까지는 화폐라기보다는 투자상품에 가까워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비트코인은 현행 법률상의 규율 대상이 아니다.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 앞에서는 비트코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8.06 pangbin@newspim.com

이때는 1비트코인이 약 127만원에 거래되던 시절이다. 현재는 4600만원을 넘나든다. 또 그는 "아직까지 한국에서 비트코인 사용자도 1만명을 넘지 않는 수준이라 큰 문제도 없다"고 당시에 썼지만, 지금은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량은 세계 시장에서 손에 꼽힐 정도다. 8년 전과 지금의 가상자산 시장이 급변한 만큼 고 내정자의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을 지가 관건이다.

가상자산 업계서도 이번 인사를 두고 기대와 걱정이 뒤엉켜 있는 분위기다. A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은성수 위원장 시절보다 더 강경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며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업권이 될 수 있는 정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가상자산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으나 소극적인 정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가상화폐는 내재가치가 없으며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강경한 발언으로 2030세대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강한 발언과 달리 관련 정책은 사실상 규제 공백 상태로 둬 책임을 회피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고 내정자 취임 후 거래소들은 은행과의 실명계좌 계약에 물꼬를 터줄 것이란 기대도 있다. 현재 원화거래를 위해 시중은행의 실명계좌 발급이 필수적이지만, 은행들은 자금방지세탁 위험을 이유로 거래를 꺼리고 있다.

B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은행 면책 기준 등 거래소가 은행이랑 적극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분위기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금융위원장이 바뀌면서 업권서도 미약하지만 발전적인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가계부채, 금융소비자법 등 다른 금융현안이 산적해 있어 가상자산 이슈가 크게 논의되지 못할 것이란 시각도 있다.

한편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신임 금융위원장 내정 소식에 "최근 금융위가 보여준 가상자산과의 거리두기를 중단해주길 바란다"며 "주무부처는 아니고 주관부처라는 식의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면서 책임을 민간에 떠 넘기기는 식의 접근으로는 제대로 된 결과를 낼 수도 없고, 시장 실패를 바로잡을 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jyoon@newspim.com

출처:뉴스핌 - 고승범 8년전 기고에 "가상화폐는 투자상품"...업계 '기대반 걱정반' (newspim.com)

은성수 금융위원장에 이은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금융정책중 우선 순위로 처리!!!

 

300x25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