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다 갖췄는데…" 코인 거래소들, '실명계좌 발급 은행' 확보에 생사 달렸다
고팍스·프로비트·후오비코리아 등 거래소들 인터넷 은행·지방은행 대상 제휴 총력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실명계좌 발급 제휴 은행을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개정된 특금법 시행령은 가상화폐 거래소로서 사업자 신고를 의무화하고, 신고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은행 실명계좌 발급, 그리고 해당 거래소 임원의 금융관련 범죄가 없을 것을 요건으로 내걸었다. 시행령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오는 9월 24일까지 실명계좌 등 전제 조건을 갖춰 특금법 신고를 마치지 않으면 사실상 문을 닫아야 한다. 현재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아 영업 중인 4대 거래소 역시 은행 검증을 통과해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하면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고팍스,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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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2. 16:46